백아연은 2일 SNS에 "이제 정말 얼마 안 남았다"며 웨딩드레스를 포함한 여러 드레스와 한복을 착용한 화보 사진들을 게시했다. 사진 속 백아연은 행복한 미소와 함께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는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가수 백아연으로 활동하면서 많은 일들이 있었던 것 같다. 기쁠 때가 더 많았지만 그 가운데에 불안한 마음도 들 때가 있었고 힘들 때도 있었는데, 2년 전 겨울, 그런 저에게 먼저 손을 내밀며 다가와 준 고마운 사람을 만나게 됐다"라고 밝혔다.
SBS 'K팝스타' 시즌 1에 출연해 가수로 데뷔한 백아연은 '이럴거면 그러지말지' '쏘쏘' '사랑인 듯 아닌 듯' '달콤한 빈말' '이렇게 우리' '말해줘' '느린노래' 등 여러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으며 음악 예능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