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건축 인허가와 착공 면적은 감소한 반면 준공 면적은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집계해 2일 발표한 2023년 상반기 전국 건축 인허가 현황에 따르면 전국 인허가 면적은 7202만9천㎡로 지난해 같은 기간 9303만8천㎡ 대비 22.6%, 2100만9천㎡가 감소했다.
동수는 7만7501동으로 지난해 상반기 10만5626동 대비 26.6%, 2만8125동이 감소했는데, 국토부는 다세대주택과 다가구주택 등의 허가 면적 감소를 원인으로 분석했다.
상반기 전국 착공 면적은 3592만㎡로, 연립주택과 다세대주택 등의 착공 감소로 전년 동기의 5845만3천㎡ 대비 38.5%, 2253만3천㎡가 급감했다.
동수는 5만8475동으로 전년 동기 8만2036동 대비 28.7%, 2만3561동이 줄어들었다.
반면 준공 면적은 아파트와 연립주택 등의 준공 증가로 7047만1천㎡를 기록, 전년 동기의 6821만2천㎡ 대비 3.3%, 225만9천㎡가 증가했다.
다만 면적과 달리 동수는 6만6130동으로 지난해 상반기 7만6116동 대비 13.1%, 9986동이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