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관광으로 경제 활성화"…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제 도입


지난해 열린 양구 배꼽축제 풍물패 공연 장면. 양구군 제공

강원 양구군이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주요 축제 기간 단체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게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여행사가 방문 인원과 관내 음식점, 관광지 방문 등의 조건을 충족했을 경우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지원 대상은 관광진흥법에 의거 등록한 여행업체로 △축제장 내 관광안내소에서 확인서 서명 및 단체 사진 촬영 △축제장 내 식사, 농특산물 구입 또는 유료 체험 등 1인당 1만 원 이상 사용 △관내 음식점 1개소 이상 이용(1인당 단가 1만 원 이상 식사) △유료 관광지 1개소 이상 방문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조건을 충족하는 여행사에는 여행객 25명~35명(버스 1대 기준)은 버스 임차료 50만 원, 36명~45명 이내는 버스 임차료 70만 원을 지원한다. 올해 양구군 주요 축제는 국토정중앙 양구 배꼽축제(9.1~3) 청춘양구 펀치볼 시래기 사과축제(10.28~29) 등이다.

이경은 양구군 관광정책팀장은 "축제기간 인센티브 지원 사업으로 양구군에 더욱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 지역 경제와 관광산업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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