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은 지난 1일 일본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인터 밀란과 프리시즌 아시아 투어 3차전에 결장했다. 앞선 7월25일 알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 7월28일 세레소 오사카(일본)전에 이은 3경기 연속 결장이다.
이강인은 7월9일 파리 생제르맹에 공식 입단했다. 하지만 파리 생제르맹 비공식 데뷔전이었던 7월22일 르아브르와 프리시즌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햄스트링 통증에도 일본행 비행기에 올랐다.
하지만 일본에서 열린 3경기 모두 뛰지 않았다. 파리 생제르맹은 인터 밀란전에서도 1대2 역전패를 당하면서 일본에서의 3경기에서 1무2패를 기록했다.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지만, 분위기는 밝았다. 역시 재활 중인 네이마르와 함께 경기 내내 웃는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잡혔다. 훈련 때도 마찬가지다. 네이마르의 엉덩이를 발로 차기도 하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강인의 출전 가능성은 여전히 미지수다. 다만 이강인은 7월30일부터 팀 훈련에 참가해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러닝은 물론 볼 훈련에도 모두 참가하고 있다. 마지막 경기, 게다가 한국에서 열리는 만큼 이강인의 출전 가능성도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