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인공지능' 방과후 프로그램 시범 운영

학교로 찾아가는 소프트웨어·인공지능 여름 캠프
72개 강좌 맞춤형 학습, 초등 28교 1100명 참여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신산업 분야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시범사업으로 '베토벤의 코딩 심포니'를 운영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교육청 제공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신산업 분야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시범사업으로 '베토벤의 코딩 심포니'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학교로 찾아가는 방과후학교 소프트웨어·인공 지능 여름 캠프인 베토벤의 코딩 심포니는 베토벤의 창작 과정과 코딩의 창조성을 연결시킨다는 의미가 담겼다.

챗지피티(ChatGPT)가 캠프 제목을 추천했다.
 
지난 21일부터 시작해 8월 28일까지 진행되는 캠프는 초등학교 28교 1100명을 대상으로 72개 강좌가 운영된다.
 
초 3~4학년 중심의 코딩 기초과정 A형은 '코딩으로 작곡하는 동요',  초 5~6학년 중심의 심화과정 B형은 '코딩으로 작곡하는 클래식' 이다.

학생들은 2개 프로그램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캠프는 1강좌 2강사로 진행되며, 교재와 수업용 교구비 모두 교육청에서 지원된다.
 
한편, 지난 6월을 기준 울산 초·중·고 244교 중 191교(70.4%)에서는 교과 1395개, 특기적성 3347개 등 총 4742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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