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규 학폭 논란 재점화 속 '경소문2' 3.9%로 스타트

tvN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 1회 캡처
주연 배우 조병규의 학교폭력 논란이 재점화한 가운데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가 3%대 시청률로 출발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tv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 1회가 시청률 3.9%(닐슨 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경의로운 소문2'는 누적 조회수 1.9억 회, 열람자 900만 명의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 새로운 능력과 신입 멤버 영입으로 더 강해진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더 약해진 지상의 악귀를 물리치는 히어로물이다. OCN에서 방송된 시즌1(2020~2021)은 최고 시청률 11.9%를 찍었다.

이날 방송은 소문(조병규 분), 가모탁(유준상 분), 도하나(김세정 분), 추매옥(염혜란 분), 최장물(안석환 분) 등 '카운터' 5인방의 근황과 함께 이들이 유치원 버스 납치 사건과 불법 장기 밀매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졌다.

특히 '소문'의 은인 마주석(진선규 분)과 악귀 필광(강기영 분), 겔리(김히어라 분)가 처음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마주석은 2년 전 소문의 외조모(이주실 분)를 구하러 몸을 날린 후 카운터즈와 가족처럼 지내온 소방관이며, 필광과 겔리는 중국의 카운터를 죽인 후 각각 염력과 기억을 읽고 지우는 능력을 흡수하며 최악의 능력치를 갖게 된 3단계 악귀다.

한편 조병규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한 뉴질랜드 거주자 A씨는 지난 27일 자신의 SNS에 100억 원을 걸고 학교폭력이 제기된 뉴질랜드 학교에서 현장 검증을 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조병규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글 작성자가 수사기관의 조사를 받으면 모두 밝혀질 내용이므로 특별히 대응하지 않기로 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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