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 1위' 정국, 30일 '인기가요'에서 '세븐' 무대 공개

방탄소년단 정국이 지난 14일(현지 시간) 미국 GMA '2023 서머 콘서트 시리즈'에서 '세븐' 무대를 선보인 모습. ABC/Paula Lobo 제공
미국의 저명한 차트 빌보드의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1위를 차지한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국내 음악방송에 출연한다.

SBS 관계자는 26일 CBS노컷뉴스에 "정국씨가 30일 방송에 출연하는 게 맞다"라고 밝혔다. 정국은 지난 14일 발매한 신곡 '세븐'(Seven)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국내 활동을 기다린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국이 '세븐' 발매 후 국내 음악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은 '인기가요'가 처음이다. 앞서 정국은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에서 열린 GMA의 '2023 서머 콘서트 시리즈'에 출연해 '세븐'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또한 영국 공영방송 BBC 라디오 1 '라이브 라운지'에서도 '세븐' 무대를 선보였다.

경쾌한 멜로디에 정국의 감미로운 보컬이 어우러진 '세븐'은 뮤지션 라토가 피처링을 맡았다. 배우 한소희가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점도 화제가 됐다.

'세븐'은 지난 24일(현지 시간) 발표된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7월 29일자) 중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핫 100' 차트가 시작된 1958년 이후, 진입과 동시에 1위가 된 68번째 곡이 되었다.

정국이 출연하는 SBS '인기가요'는 오는 30일 오후 3시 50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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