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핸드볼협회는 26일 "남자 핸드볼대표팀이 24일 유럽 전지훈련을 위해 출국했다"고 전했다. 전지훈련 장소는 포르투갈이다.
남자 핸드볼대표팀은 지난 5월부터 홀란도 프레이타스 감독이 지휘하고 있다. 진천선수촌에서 한 달 동안 1차 훈련을 진행했고, 짧은 휴식 후 7월17일 다시 모여 일주일 동안 땀을 흘렸다. 이어 포르투갈 전지훈련을 실시한 뒤 8월12일 귀국할 예정이다.
남자 핸드볼은 9월 항저우아시안게임, 10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2014 파리올림픽 아시아 예선을 준비 중이다.
총 22명의 선수가 포르투갈로 향했다.
2022-2023시즌 SK핸드볼코리아리그 챔피언 두산에서 김동욱, 강전구, 조태훈, 김연빈, 이성민, 준우승팀 인천도시공사에서 박영준, 하민호, 진유성이 이름을 올렸다. 이현식(SK호크스), 박광순(하남시청), 구창은(충남도청) 등 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포함됐고, 대학생 이창우, 송제우(이상 한국체대)도 포르투갈행 비행기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