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요 뉴스]경기도, 노후 민간·가정 어린이집 238곳 환경개선비 지원

라디오 FM 98.1 오후 3시 생방송 뉴스

 

경기도, 노후 민간·가정 어린이집 238곳 환경개선비 지원


경기도는 노후화된 민간·가정·협동어린이집 238곳의 환경개선 사업비를 한 곳당 최대 300만원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국공립 등 정부 지원 어린이집에 보건복지부 예산으로 환경개선 사업비가 지원됐지만 올해 처음으로 정부 미지원 민간·가정·협동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경기도 예산을 지원합니다.
 
지원 금액은 아동 정원과 사업 규모에 차등을 두며 총사업비의 50%를 자부담하는 조건이며, 지원 항목은 노후 시설 보수, 석면 제거, 방염 설비, 비상 재해 대피시설 설치, 안전·급식·위생용품 교체 등 입니다.
 

경기도 전통주 한자리에…킨텍스서 내달 '경기주류대상' 개최


경기도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다음 달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고양 킨텍스에서 제1회 '경기주류대상'을 열기로 하고 다음 달 6일까지 행사 부스 참여 업체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경기지역 전통주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 처음 기획된 행사로 전시장에는 140개 부스에서의 품평회를 비롯해 전통 소주 내리기, 푸드트럭, 주류업계 세미나 등 전통주와 관련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됩니다.
 
경기도 주류업체거나 타 시도의 주류업체 중 경기도 농특산물을 사용하면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 희망 업체는 경기도농수산진흥원 누리집 알림 마당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관련 서류를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는 방식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민주당 경기도당, 양평고속도로 백지화 관련 양평군수 등 고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오늘 서울-양평 고속도로 백지화 논란과 관련해 전진선 양평군수와 양평군 국장을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민주당 최재관 여주양평지역위원장, 여현정·최영보 양평군의원 등은 오늘 경기남부경찰청을 찾아 전 군수 등을 직권남용, 직무유기, 지방공무원법 위반 등으로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고발장에 양평군수가 공흥지구와 관련한 수사를 받던 과장을 국장으로 승진 발령하고, 국토부와의 강상면 종점안 논의를 양평군의회에 보고하지 않은 점 등 대통령 일가 특혜와 관련한 의혹이 있어 수사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성남시, '붕괴 정자교' 시공사에 25억원 손배소 제기


경기 성남시가 2명의 사상자를 낸 정자교 붕괴 사고와 관련해 시공사를 상대로 25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성남시는 지난 4월 5일 정자교 보도부 붕괴 사고 후 교량 보행로 구간에 하중 분산을 위한 임시 구조물과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박스 설치 등의 조치와 철거, 보행로 재가설 추진으로 인한 손해액 일부를 교량 시공사인 금호건설에 청구하는 소장을 지난 21일 수원지법 성남지원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성남시는 앞으로 시행사인 LH를 상대로도 추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할 방침입니다.
 

경기북부 올해 상반기 화재 인명피해 지난해보다 16%↑


올해 상반기 경기북부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지난해와 비교해 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가 발표한 '2023년 상반기 경기북부 지역 화재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경기북부 10개 시·군에서 발생한 화재는 모두 1,18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387건과 비교해 14.3% 줄었지만 같은 기간 인명피해는 사망 11명, 부상 106명 등 117명으로 15.8% 늘었습니다.
 
사상자의 절반가량인 60명이 주거시설에서 발생했으며, 사망자 11명 가운데 8명이 주거시설에서 숨졌습니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