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황금은어 축제 대신 '현장 판매'…50% 이상 저렴

축제용 황금 은어 키로당 1만원에 현장 판매

영덕 황금은어. 영덕군 제공

최근 집중호우로 취소된 영덕황금은어 축제의 축제용 은어가 시중보다 50% 이상 싼 가격에 현장 판매된다.

24일 경북 영덕군에 따르면 최근 집중호우로 영덕황금은어축제가 취소됨에 따라 미리 준비해둔 축제용 은어가 반값 이하로 판매된다.

영덕군과 축제추진위는 축제용 은어를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영덕 황금 은어 양식장에서 현장 판매한다고 밝혔다.

판매될 은어는 5~6만 미 (약 3t)의 구이용 은어로 시중보다 50% 이상 저렴한 ㎏당 1만 원에 살 수 있다.

마리당 15~18㎝ 크기의 성어로 지역민과 관광객들이 골고루 구매할 수 있도록 1인당 최대 5kg으로 제한 판매한다.

한편, 영덕황금은어축제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영덕 오십천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집중호우에 따른 관광객 안전을 우려해 취소됐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