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 UFC100 상대, T.J 그랜트로 변경

원래 상대 조나단 굴렛, 부상으로 출전 포기

오는 7월 12일(한국시각) ''UFC 100''에 출전하는 ''스턴건'' 김동현(28)의 상대가 갑자기 변경됐다.


김동현 측은 "지난 15일 UFC 측으로부터 ''UFC 100'' 대진상대가 T.J 그랜트로 변경됐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전했다. 원래 상대였던 조나단 굴렛(29, 캐나다)은 훈련 중 어깨 부상을 당해 ''UFC 100'' 출전을 포기했다.

T.J 그랜트(25)는 181cm, 78kg의 캐나다 출신 파이터. 국내에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격투기전적 14승 2패를 기록 중인 재야의 고수다. 14승 중 12승을 서브미션으로 이기는 등 그라운드 실력이 출중하다. 지난 4월 ''UFC 97''에서 일본의 초난 료에 판정승을 거둔 바 있다.

김동현은 "상대가 갑자기 서브미션 강자로 바뀌었지만 충분히 해볼 만한 상대"라며 "남은 기간 잘 준비해서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는 경기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액션채널 수퍼액션은 오는 7월 12일(한국시각) 오전 9시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 ''만달레이 베이 이벤트센터''에서 열리는 ''UFC 100''을 독점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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