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적극적인 사회공헌으로 사회적 책임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1일 집중호우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 1억원을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기부금은 경북과 충남 지역의 수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 등에 사용된다.
아울러 한국타이어는 재난 구호 전문 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생필품이 포함된 긴급 구호 키트를 전달하고, 피해 복구 작업을 위해 봉사하고 있는 대전의 여러 기관에 임직원들이 직접 만든 수제 빵 총 9000여개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책을 시행중이다.
한국타이어 임직원들 역시 두 팔을 걷고 수해복구에 나섰다. 지난 20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일대에서 피해 지역을 덮친 토사와 농가 부유물을 제거하고, 침수 시설물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한국타이어와 엘로우버스는 올해 6월부터 오는 12월까지 경기 수원시 영통구 광교신도시와 성남시 분당구 일대에서 총 21대의 통학버스를 운영하며 어린이들의 안전한 이동을 돕는다. 차량 전 좌석은 이동중 발생할 수 있는 어린이 안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레이싱카에 장착하는 '4점식 안전벨트'로 제작됐다. 타이어는 한국타이어의 트럭·버스용 타이어 제품으로 교체해 빗길과 눈길 등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도 안정감 있는 운행이 가능하도록 준비했다.
버스의 외관은 노란색으로 멀리서부터 운전자들이 차량의 위치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강조했다. 노란색 우산을 차량 거치용으로 배치해 우천시 도우미 선생님들이 아이들 이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지난 2022년에는 서울·경기·대전 지역 소재 4개 초등학교의 총 18개 학급을 대상으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도 실시했다. 교통안전 전문 교사를 초빙해 '어린이 교통안전지도' 체험 교육 프로그램 등 학년별 맞춤형 안전교육을 진행해 안전에 대한 심층적 이해와 학습 능력을 향상시켰다.
같은해 대전 유성구 대전교통문화연수원에서는 '드라이빙 스쿨'을 오픈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횡단보도 건너기와 엔진카트 운전 등 가능한 '모빌리티 체험존'과 타이어의 원료。역사를 다룬 '타이어 전시존' 등이 있다. 그중 엔진카트 존에서는 주행전 교통신호 등을 알려주는 교통안전 영상 교육과 퀴즈 프로그램 등도 진행하는 중이다.
올해는 한국타이어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근무하는 임직원들이 '목소리 기부'와 함께 손편지를 작성해 봉사의 의미를 더했다. 다음달 11일에도 추가적으로 독서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목소리 녹음을 진행할 예정이다.
녹음된 목소리는 전문가의 편집을 통해 오디오북으로 완성하고, 임직원들의 마음을 담은 손편지와 함께 시각장애인복지시설, 장애아동거주시설, 특수학교 등에 전달된다. 완성된 오디오북은 시각장애 아동들의 독서 수업에서 보조 역할로 사용되거나 심리치료와 여가 시간에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