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공개된 tvN 새 예능 '알아두면 쓸데없는 지구별 잡학사전'(이하 '알쓸별잡') 하이라이트 영상엔 영화 '오펜하이머'의 놀란 감독이 미국 뉴욕에서 진행된 잡학 토크에 동참하는 현장이 담겼다.
영화 '메멘토'로 전세계의 주목을 받은 놀란 감독은 '다크나이트' 시리즈를 비롯해, '인셉션' '인터스텔라' '덩케르크' '테넷' 등 작품을 발표할 때마다 대중과 평단의 호평을 동시에 받고 있는 거장이다.
특히 오는 8월 15일 개봉을 앞둔 영화 '오펜하이머'는 시네마스코어 A등급을 받으며, 벌써부터 미국 아카데미 영화상의 작품상, 감독상 등 주요 부문 수상 '싹쓸이'가 점쳐지며 화제를 뿌리고 있다.
영상에는 6인의 잡학박사들과 놀란 감독이 지적인 수다를 함께 하는 장면은 물론이고, '오펜하이머'의 주역, 킬리언 머피, 에밀리 블런트, 맷데이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인터뷰까지 예고됐다.
놀란 감독도 "매우 흥미롭다"(That's very interesting)"라며 놀란, 토크가 이어졌다는 것이 제작진의 설명이다. 평소 지식토크로 큰 사랑을 받았던 알쓸 시리즈의 박사들과 영화뿐 아니라 건축, 과학, 문학에도 조예가 깊은 것으로 유명한 놀란 감독이 만나 어떤 지적인 '수다 빅뱅'을 터트렸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tvN 새 예능 '알쓸별잡'은 각 분야 전문가들의 지식 대방출과 더불어 심도 깊은 토론으로 '잡학 토크'의 새 장을 열었던 '알쓸신잡'의 새로운 시리즈다. 지구별의 각 도시에서 일어나는 모든 이야기를 전분야에서 파헤쳐 본다는 것이 확장된 기획의도다.
영화감독 장항준과 배우 김민하가 MC를 맡고, 영화 평론가 이동진, 건축가 유현준, 물리학자 김상욱, 천문학자 심채경이 지적인 수다 여정을 함께 한다. 오는 8월 3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