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제인과 임현태는 오늘(22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당초 10월 중순 결혼을 계획했으나 조금 앞당겨졌다. 레이디제인은 지난 6월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저희 아버지의 건강 문제로 일정을 앞당기게 됐는데 차근차근 잘 준비해 보겠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예식은 주례 없이 진행된다. 사회는 김일중 아나운서가 맡는다. 축가는 가수 우디가 부른다. 두 사람은 결혼식을 올린 후 스페인으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레이디제인과 임현태는 지난 2016년 임현태가 MC였던 프로그램 IHQ '오디션 트럭'에서 처음 만났다. 그 후 임현태의 적극적인 구애로 교제를 시작해 7년 동안 사귀었고,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레이디제인은 1984년생, 임현태는 1994년생으로 임현태가 10살 어리다.
특유의 입담을 살려 방송으로도 활동 영역을 넓혔다. '로맨스가 더 필요해' '렛 미인' 시즌 4, '시청률의 제왕' 시즌 1, '스포츠 이야기 운동화 2.0' '영재 발굴단' '마이 리틀 텔레비전' '더 바디쇼' '미 완성 프로젝트 뷰티끄' '키스 더 뷰티' '러브캐처' '사장님이 美쳤어요' '호구의 연애' '트로트퀸'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2013년 영화 '숨바꼭질'로 데뷔한 임현태는 2014년 그룹 빅플로에서 하이탑이라는 활동명으로 가수로도 활동했다. 예능 '진짜 사나이 2'를 통해 얼굴을 알렸고 '힙합왕-나스나길' '하자있는 인간들' '비의도적 연애담' 등 드라마와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아이 캔 플라이', 연극 '스물'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