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오피셜 차트가 21일(현지 시간) 공개한 싱글 차트 '톱 100'에 따르면, 지난 14일 발매된 정국의 첫 솔로 싱글 '세븐'이 3위에 올랐다. 이는 한국 솔로 아티스트가 세운 데뷔 기록 중 가장 높은 순위다.
또한 정국은 영국 BBC 인기 토크 쇼 '더 원 쇼'(The One Show)에 약 2년 만에 출연해 '세븐'의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런던의 스카이라인과 템스강을 배경으로 헬리패드에 마련된 무대에서 라이브 밴드, 댄서들과 함께 퍼포먼스를 펼쳤다.
2019년 웸블리 공연 이후 영국에 다시 방문한 소감을 묻자, 정국은 "다시 오게 돼 정말 기쁘다. 팬분들 앞에서 '세븐' 무대 하기만을 기다렸다. 와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완전 새로운 정국의 모습을 기대해 달라. 앞으로도 더 많은 스타일의 음악에 도전하고 싶다"라고 답했다.
또한 정국의 '세븐'은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에서 한국 솔로 아티스트 곡으로는 처음으로 글로벌 차트 1위에 진입하는 대기록을 썼다. 7일 연속 정상을 지켜 '위클리 톱 송 글로벌'에서도 1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