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내년 총선에 전남 해남·완도·진도로 출마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철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완도 1)은 21일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그동안 목포나 해남·완도·진도를 고려했는데 해남·완도·진도로 출마를 확정했다는 의사를 직접 본인에게 전달했다"고 말했다.
박 전 원장은 "고향을 위해서 봉사하겠다. 내년에 도와달라고 해남·완도에 5천 명에 전화 통화를 했으며 고향 진도에도 200~300명에게 전화했다"고 언론에서 밝힌 바 있다.
그동안 출마 지역구를 확정하지 않은 박지원 전 국정원장의 해남·완도·진도 출마를 확정하면서 내년 총선에서 해당 지역구가 크게 술렁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