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와 경남기후·환경네트워크는 기후위기 문제 해결 방법을 찾고 탄소중립을 실현하고자 '탄소중립 생활실천 선도사업'에 참여할 공동체를 28일까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공동체 구성원 주도로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목표 달성에 적합한 탄소중립 생활실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추진 중이다.
신청 대상은 주택·상가·종교시설·교육기관 등으로, 탄소중립 생활 실천에 관심이 있고 10가구 또는 30인 이상 공동체 4곳을 선정한다.
경남기후·환경네트워크 김명용 상임대표는 "공동체별 탄소중립 실천 활동은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합의와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