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 시간) '바비' 공식 트위터에는 라이언 고슬링이 방탄소년단 지민에게 보내는 영상 편지가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라이언 고슬링은 자신을 소개한 뒤 "내가 '바비'에서 입은 켄 옷이 당신(지민)이 '퍼미션 투 댄스'에서 입은 옷과 같다는 걸 알았다"며 "당신이 먼저 입었고, 확실히 제일 잘 어울린다"고 말했다.
라이언 고슬링은 "그래서 당신(지민)이 켄(라이언 고슬링이 연기한 켄)의 기타를 받아주면 좋겠다"며 "켄은 사용하지 않기도 하고, 당신의 손에 있는 게 나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바비'는 원하는 무엇이든 될 수 있는 바비랜드에서 살아가던 바비(마고 로비)가 현실 세계와 이어진 포털의 균열을 발견하게 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켄(라이언 고슬링)과 예기치 못한 여정을 떠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에서 라이언 고슬링은 바비랜드에 살고 있는 수많은 켄 중 한 명으로, 마고 로비가 연기한 바비와 특별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