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찌 탈출 절실한 수원, 브라질 1부리그 공격수 웨릭포포 영입

   
수원 삼성에 입단한 웨릭포포. 수원 삼성 제공

K리그1 최하위 수원 삼성이 브라질 1부리그 공격수 출신인 웨릭포포(21)를 영입했다.
   
수원은 19일 "브라질 1부리그 레드불 브라간치누 구단으로부터 스트라이커 웨릭포포를 임대 영입했다"며 "등번호는 45번, 계약기간은 1년이다"고 밝혔다.
   
웨릭포포는 브라질 오에스치FC를 거쳐 브라간치누에서 활약했다. 통산 85경기에 출전해 34골 4도움을 기록했다.

수원은 "190cm 장신임에도 유연함과 스피드를 두루 갖췄고, 저돌적인 돌파와 빠른 슈팅 타이밍이 강점이다"며 "보다 다양한 공격 옵션을 갖춰 하반기 득점력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웨릭포포는 구단을 통해 "수원이 위기에서 탈출 할 수 있도록 내가 가진 모든 걸 쏟아붓겠다. 훗날 K리그에서 성공한 선수로 이름을 남기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17일 입국한 뒤 18일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웨릭포포는 선수단에 합류해 훈련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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