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출생 미신고 아동 전수조사…56건 확인·49건 수사 의뢰

충남도청사. 충남도 제공

충남도가 출산 기록은 있지만,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미신고 아동' 105명을 전수조사해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49건을 수사 의뢰했다.

19일 도에 따르면 베이비박스 26건, 연락 두절 9건, 출생 사실 부인 7건, 출생신고 전 입양 3건, 소재 불명 4건 등이 수사 의뢰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105명 가운데 40명은 원가정에서 생활하거나 친인척 양육 또는 입양됐고 출생 후 질병 등으로 사망한 아동은 15명, 의료기관 오류 1명 등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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