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오는 24일부터 50대 울진군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울진군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군민들의 건강권을 확보하기 위해 60세 이상 군민에게 대상포진 예방접종비용을 전액 지원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중장년층의 대상포진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고, 합병증 위험성이 높다는 판단에 따라 지원 대상 연령을 50세 이상으로 넓혔다.
무료 접종 대상은 울진군에 주소지를 두고 1년 이상 거주한 50세 이상 군민이다.
예약은 20일부터 울진군 홈페이지 통합예약 시스템을 통해 가능하고, 접종은 24일부터 신분증과 주민등록초본을 지참하고 울진군보건소 예방접종실을 방문하면 된다.
단, 60세 이상은 기존과 같이 관내 위탁 의료기관에서도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군민들이 질병 걱정 없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