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구의 소속사 바로엔터테인먼트는 18일 "우선 구속된 사건 당사자와는 지인이 겹쳐 몇 번 자리를 가졌을 뿐 금전적 거래는 물론, 어떠한 사업적 연관 관계가 없음을 명확히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티브이데일리는 단독 보도를 통해 맘카페 운영자 A씨가 다수의 연예인과 친분이 있다고 전하며 그중 한 명으로 진구를 언급했다. 해당 매체는 진구가 A씨의 가족들과도 만났으며, A씨로부터 명품 등을 선물 받았다고 보도했다.
A씨는 지난 2019년 11월부터 작년 9월까지 회원 수 1만 5천 명 규모의 맘카페를 운영하면서 61명에게서 142억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와 282명으로부터 약 464억 원을 유사수신한 혐의로 지난달 구속기소 됐다. 최근 방송인 현영도 해당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았으나 "피해자일 뿐"이라며 부인한 바 있다.
이번 논란과 관련해 바로엔터테인먼트는 "사건 당사자의 사기 행각에 대해서도 진구씨는 언론을 통해 해당 사건을 인지하게 됐으며, 이와 관련하여 관계 기관의 연락을 받은 적 또한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실과 관계 없는 확대 해석 및 추측성 보도와 댓글은 자제해 주시길 거듭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