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영일대 샌드페스티벌 축소…물총 대첩 등 취소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는 오는 22일과 23일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3 제7회 영일대 샌드페스티벌'을 축소 개최한다.
 
당초 모래 조각 작품 전시와 다양한 체험행사를 병행해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전국적 폭우로 많은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했고 특히 경북도 내 피해가 심각해 행사를 축소 개최키로 결정했다.
 
이에따라 △개막식(축하 공연) △도전 골든벨 △물총 대첩 △체험 부스 △어린이 모래놀이터 △모래 조각 대회 등을 준비했으나 개막식, 도전 골든벨, 물총 대첩은 진행하지 않는다. 
 
모래작품 전시는 22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17일간, 체험 부스 및 어린이 모래놀이터는 22일부터 23일까지, 모래 조각 경연대회는 23일 계획대로 진행된다.
 
한편, 21일과 22일 송도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제1회 송도 바랗 페스타'는 8월 중으로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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