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품은 PSG, 음바페도 복귀…日에서 호날두의 알나스르와 격돌

   
PSG에서 훈련 중인 이강인. PSG 홈페이지 캡처

이강인(22)을 품은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이 프리 시즌 일본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뛰는 알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와 격돌한다.
   
PSG는 2023-2024시즌 개막을 앞두고 일본에서 세 차례 프리 시즌 경기를 진행한다. 첫 경기는 25일 오후 오사카에서 열리는 알나스르와 맞대결이다. 이어 28일 세레소 오사카(일본)와 경기를 치르고 8월 1일 도쿄로 장소를 옮겨 인터 밀란(이탈리아)과 맞붙는다.
   
PSG 입단 후 이강인의 첫 경기가 될 수 있다. 아시아권에서 치르는 일정인 만큼 이강인이 뛸 가능성이 크다. 신임 사령탑 루이스 엔리케(스페인) 감독도 공격적인 축구를 선호하는 만큼 이강인 출전에 관심이 쏠린다.
   
이적 이슈로 관심이 높은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도 휴가에서 복귀했다. PSG는 17일(한국 시간) 구단 소셜미디어(SNS)에 훈련 사진을 공개했다. 음바페는 밝은 표정으로 아슈라프 하키미와 사이클을 타고 있다.  
   
PSG 훈련에 복귀한 킬리안 음바페(왼쪽). PSG 트위터 캡처

음바페와 PSG의 계약은 2024년까지다. 음바페는 이미 PSG와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2023-2024시즌이 PSG에서 뛰는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
   
최근 리오넬 메시를 인터 마이애미(미국)로 떠나보낸 PSG는 음바페를 잡길 원한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이적을 원하는 음바페와 재계약이 쉽지 않은 분위기다.
   
음바페가 프리 시즌 일정에 참여할지는 알 수 없다. 다만 일본뿐만 아니라 한국 팬들 역시 이강인이 음바페, 네이마르와 호흡을 맞추며 친선전에 나올 것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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