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바코, K리그 이달의 선수상 거머쥐었다…개인 통산 첫 수상

   
6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한 울산 현대 바코. 한국프로축구연맹

K리그1 울산 현대 바코(30)가 K리그 6월 이달의 선수상을 거머쥐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7일 "울산 바코가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EA)가 후원하는 6월 EA 스포츠 K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6월 이달의 선수상은 K리그1 16라운드부터 19라운드까지 총 네 경기를 평가 대상으로 했다. 두현석(광주FC), 바코(울산), 세징야(대구FC), 조규성(전북 현대)이 후보에 올랐고 바코가 최종 선정됐다.
   
바코는 평가 대상 네 경기에 모두 출전해 5골 1도움을 기록했다. 지난달 24일 울산과 대구의 경기는 선발 출장해 멀티골을 터뜨리며 19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도 선정됐다.
   
바코가 이달의 선수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바코에게는 EA 스포츠가 제작한 트로피와 상금이 주어진다. 앞서 울산 소속으로는 주니오(3회), 이동경(1회), 주민규(1회)가 수상한 바 있다.
   
이달의 선수상은 한 달간 열린 K리그1 경기들의 MOM(경기수훈선수), 베스트일레븐,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선수 중에서 연맹 TSG 기술위원회 투표(60%)를 통해 후보군을 선정한다.
   
이어 K리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팬 투표(25%)와 피파 온라인 4 유저 투표(15%)를 추가로 진행, 세 항목을 더해 가장 높은 환산 점수를 획득한 선수가 수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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