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잼버리 야영장, 폭우 대비 시설물 보강

야영장 등 배수로 보강, 콘크리트 구조물 설치
한국농어촌공사 이병호 사장, 긴급 현장 점검

이번 집중호우로 새만금 잼버리 야영장 부지 배수로 사면이 유실돼 긴급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제공

새만금 잼버리 야영장 부지에도 지난 13일부터 280mm의 많은 비가 내림에 따라 배수로 등 시설물 보강공사가 추가로 실시된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새만금 잼버리 야영장과 야외활동장 부지의 배수가 용이하도록 배수로 유입부와 말단부에 콘크리트 구조물을 설치해 쇄굴 현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또, 배수로 폭을 넓히고 배수로 내 퇴적토와 수초 제거 등을 통해 배수에 차질이 없도록 보강과 재정비에 나서기로 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 관계자는 "현재 배수로 보강 · 정비 등 작업 공정이 60~70% 가량 진척도를 보이고 있어 특별한 사정이 발생하지 않으면 대회 전까지 완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 이병호 사장은 지난 16일 부안군 새만금 잼버리 야영장 현장을 긴급 점검하고 보강공사를 조속히 완공해 침수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한편, 제25회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가 전북 부안군 새만금 지역 일대에서 오는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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