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15분 도시' 조성을 위해 각 지역의 목소리를 듣고 주요 사업에 대한 지원에 나서는 '비전투어'를 이어간다.
부산시는 17일 오후 해운대문화복합센터에서 '15분도시 비전투어 시즌2 해운대구 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김성수 해운대구청장, 하태경·김미애 의원, 최준우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 공감정책단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브리핑, 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에서는 지역 주민이 제안한 2개의 정책과제를 놓고 토론과 의견 수렴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추진 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에 제안되는 정책과제는 대천공원 링크형 공원 조성사업과 석대천 자연친화형 친수공간 조성사업 등 2개 안이다.
'15분도시 비전투어 시즌2는 지난 3월 사하구를 시작으로 본격화했으며, 앞으로 16개 자치구·군을 돌며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