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배구 GS칼텍스, 'V리그 최초' 팬과 함께하는 전지훈련 실시

GS칼텍스, 13~20일 일본 이바라키현에서 전지 훈련. GS칼텍스
프로배구 여자부 GS칼텍스가 V리그 최초로 팬과 함께하는 해외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GS칼텍스는 13일부터 20일까지 7박 8일에 걸쳐 일본 이바라키현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지 훈련에는 V리그 최초로 팬들이 동행한다.
 
전지 훈련 동안 지난 시즌 일본 V리그 1부 리그 7위 팀인 히타치 아스테모 리바레와 4차례의 연습경기를 실시해 경기 감각을 끌어올린다.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2023 구미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우승을 향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한다.
 
여기에 팬들과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도 준비했다. 지난 6월 선착순으로 모집된 팬들은 GS칼텍스와 히타치 아스테모 리바레와의 연습 경기를 직접 관전하고, 저녁 만찬 및 포토타임, 사인회 등을 통해 선수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는다.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은 "컵대회를 앞두고 실시하는 전지훈련인 만큼 새롭게 팀에 합류한 선수들과 기존 선수들의 팀워크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면서 "연습 경기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우리만의 강점을 살리도록 하겠다"고 전지훈련 계획을 밝혔다.
 
새롭게 주장으로 선임된 강소휘는 "전지훈련을 통해 지난 시즌 아쉬웠던 부분을 보완하도록 하겠다"면서 "특히 팬분들께서 직접 일본으로 찾아와 주시는데 달라진 GS칼텍스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지 훈련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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