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은 13일(한국시간) 셰르 은두르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 선임 발표 후 시작된 선수 영입 오피셜의 6번째다. 앞서 밀란 슈크리니아르, 마르코 아센시오, 마누엘 우가르테, 이강인, 뤼카 에르난데스의 영입을 발표했다.
2004년생 유망주다. 이탈리아 출신(세네갈 이중국적)으로 2020년 포르투갈 벤피카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당시 은두르의 나이는 16세279일. 벤피카 B팀의 최연소 기록이었다. 2023년 3월 1군 무대를 밟았다.
파리 생제르맹은 "오른발과 왼발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190cm의 신장을 갖추고 있고, 강력하고 기술적인 미드필더"라고 평가했다.
현재 유럽축구연맹(UEFA) 19세 이하(U-19) 선수권대회에 참가 중인 은두르는 "정말 감동을 받았다. 많은 감정이 뒤섞여 있지만, 무엇보다 행복한 것은 파리 생제르맹이 세계 최고의 클럽 중 하나라는 점이다. 새로운 가족의 일원이 된 것이 영광스럽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