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원스톱관광플랫폼구축 사업'과 관련해 지난 11일과 12일 2일 간 남해유배문학관과 남해화전도서관에서 맞춤형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실제 플랫폼을 사용하게 될 숙박·민박·식당·레저·체험마을 등 관광 사업자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설명회에서는 공공플랫폼의 저렴한 수수료, 통합 홍보, 상품 관리 등의 장점이 소개됐다. 또 관내 관광 사업자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구축 단계에서부터 현장의견을 반영해 나가기로 했다.
'원스톱 관광플랫폼'은 모바일을 통해 한 번에 남해의 모든 관광, 숙박시설, 음식점, 체험, 레저 등의 정보를 획득할 수 있음은 물론, 통합 예약·결제까지도 가능한 시스템이다. 남해군은 지난 6월 사업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플랫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9월 중간보고회와 11월 시범운영을 통해 운영방식과 시스템 보완 등 체계적 운영관리를 구축해 내년 1월부터 본격 운영될 계획이다.
남해군 관계자는 "이번 원스톱 관광플랫폼 구축사업이 관내 관광사업체의 관광수용태세 인식 전환점이 돼 고품질 관광남해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사업 설명회에 참석한 사업자들과 함께 친절 결의를 다지는 기회도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