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 역세권에 미니신도시 만든다…충남혁신도시 관문 기대

공동주택 등 조성…계획 인구 1만 1982명
서해선 개통, 내포 확장 대응

서해선 복선전철 내포역(삽교역) 신설 예정부지. 예산군 제공

서해선 복선전철 내포역 인근에 미니신도시가 만들어진다.

서해선 개통과 내포역 신설, 충남혁신도시 공공기관 유치 등에 대비한 도시개발 사업이 선제적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충남혁신도시 관문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12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시개발 대상은 예산군 삽교읍 삽교리 일원 90만 5475㎡로, 공동주택용지 5개소(4522세대)와 단독주택용지 2개소(124세대), 초·중학교 각 한 곳을 만들 계획이다. 2030년까지 4372억 원을 투입하게 된다.

계획 인구는 1만 1982명으로 잡았다. 도는 생산 유발 5161억 원, 고용 유발 2874명 등의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충남혁신도시 관문 및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과 지역 균형발전 촉진 등도 기대했다.

이를 위해 도는 예산군, 충남개발공사와 '내포혁신도시 관문 조성 및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내포 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

도는 도시개발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실시계획 인가 등을, 예산군은 도시개발 사업 관련 각종 인허가 지원과 공공기관 유치 등을, 충남개발공사는 기획, 보상, 공사 시행, 준공, 분양 등 사업 시행에 협력하는 내용을 담았다.
내포신도시 전경. 홍성군 제공

내포역은 연내 설계 공모와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2년간 공사를 진행한 뒤 2025년 문을 열 전망이다. 내포역 설치가 끝나면 서해선이 지나는 도내 모든 시군에 정차역이 만들어지게 된다.

수도권 접근성 향상과 충남혁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 이를 통한 공공기관 및 기업 유치 활성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도는 기대했다.

서해선은 홍성에서 경기 화성 송산까지 총연장 90.01㎞로, 4조 148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내년에 개통한다. 현재 핵심 궤도 조성과 전력, 신호, 통신 등 마무리 공사를 진행 중이다. 공정률은 93.2%를 기록하고 있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