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기습적인 집중호우에 대비하고자 12일 오전 6시 50분부터 '비상 2단계' 근무에 돌입했다.
현재 남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통영·거제·남해 등 3개 시군에는 호우경보가, 창원·김해·하동·사천·고성 등 5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비는 이날 지역별로 30~80mm, 많은 곳은 100mm 이상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현재 합천군 둔치주차장 6곳이 통제됐다. 도는 인명피해 우려 지역의 예찰 강화와 함께 선제적 통제 등 안전관리에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