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의 '김민재 모시기 대작전'…훈련 대신 亞 투어로 합류

김민재. 연합뉴스
김민재를 모시기 위한 바이에른 뮌헨의 특급 대우가 이어지고 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11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의 이적을 공식 발표할 때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다. 지난 주 한국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고, 바이에른 뮌헨도 5000만 유로의 바이아웃을 진행한 상황"이라고 현재 상황을 전했다.

사실상 공식 발표만 남은 상황이다. 다만 공식 발표가 조금 늦어진다는 설명이다.

스카이스포츠는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합류 시기도 언급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15일 독일 뮌헨의 테게른제에서 프리시즌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

다만 스카이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김민재는 테게른제 캠프로 합류하지 않는다. 대신 바이에른 뮌헨의 일본과 싱가포르에서 진행되는 아시아 투어에서 합류할 예정이다. 한국에서의 메디컬 테스트에 이은 특급 대우다.

스카이스포츠는 "김민재는 테게른제 캠프에 없을 것"이라면서 "김민재는 오는 24일부터 시작되는 아시아 투어를 통해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일본 도쿄에서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 싱가포르에서 리버풀과 아시아 투어를 진행한다. 스카이스포츠는 "김민재는 아시아 투어를 통해 처음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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