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는 저렴한 가격과 양질의 서비스로 지역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에 대해 일제정비 및 신규 모집을 실시해 착한가격업소 12곳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위생·품질이 우수한 업체를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지정·관리하는 업소를 말한다.
양산시는 기존 지정업소 10곳에 대해 가격안정 노력, 위생·청결 등을 현지 방문 및 점검해 점검 결과에 따라 지정 적격여부 심사 후 8곳을 재지정하고 2곳을 지정 취소했다. 또 지난 6월 신청공고를 통해 신규 착한가격업소를 모집했고 신청 업소를 대상으로 현지실사 평가단 평가 후 심사를 거쳐 4개 업소를 착한가격업소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양산시 착한가격업소는 요식업 11곳, 미용업 1곳 등 모두 12곳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최근 고물가 상황에도 저렴한 가격으로 지역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에 대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며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방안을 지속 추진해 지역경제 활력을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