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염정아·조인성·김종수·고민시의 특별한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영화 '밀수' 팀의 염정아·조인성·김종수·고민시와 화로회 파티를 하기 위해 이영자와 홍현희가 나섰다. 파티에 앞서 이영자와 홍현희는 각각 영화 속 진숙 역의 염정아, 춘자 역의 김혜수로 변신해 밀수 작전을 펼쳤다. '홍혜수' 캐릭터에 심취한 홍현희는 이영자가 픽한 식당을 찾아가 두 사람만의 암호를 외친 뒤, 30년 전통의 특별 노하우가 담긴 수제비 반죽을 얻는데 성공했다.
루프탑에서 만난 이영자와 홍현희, 송 실장은 염정아·조인성·김종수·고민시가 등장하자 환호성을 내지르며 반가워했다. 잠시 후 이영자는 웰컴 푸드로 '전설의 파김치'를 내밀었고, '밀수' 팀은 기립박수를 터트렸다. 그렇게 파김치를 곁들인 고기 파티가 시작, 이영자 표 파김치를 맛 본 '밀수' 팀은 극강의 리액션을 보이는가 하면 와인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등 폭풍 먹방을 이어갔다.
이어서 '밀수' 팀은 홍현희와 이영자가 공수해 온 반죽으로 바지락 수제비 만들기에 나섰다. 조인성은 요리 도중 이영자에게 백허그를 하듯 손을 맞잡고 소스를 넣는 것으로 설렘을 배가했다.
한편 식혜 장인이라는 염정아의 식혜를 맛본 '밀수' 팀 동료들의 극찬이 이어졌다. 스튜디오에도 염정아의 식혜가 등장해 참견인들은 '폭풍 드링킹'을 선보였다.
영화 '밀수' 팀은 염정아와 김혜수 첫 만남 스토리부터 조인성의 훈훈한 모먼트까지 애정 넘치는 일화로 예비 관객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켜주기도 했다. 더불어 고민시는 '밀수' 예고편 장면을 맛깔나게 재연해 참견인들의 감탄을 불러모으며 흥행을 기대하게 했다.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