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41)가 미국 프로농구(NBA)의 샛별 빅토르 웸반야마(19)를 따라가 같이 사진을 찍자고 했다가, NBA 소속팀 경호팀에게 맞았다.
6일(현지시간) 미 매체 등에 따르면, 스피어스는 전날 라스베이거스 아리아 호텔 식당에 들어가던 중 웸반야마를 발견하고는 가까이 뒤따라 다가갔다.
이어 220㎝가 넘는 장신인 웸반야마의 어깨를 두드리려고 했고, 웸반야마의 소속팀 경호원에게 맞으면서 바닥에 넘어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굴욕을 당한 스피어스 측은 웸반야마의 경호원을 폭행 혐의로 경찰에 신고했다.
웸반야마는 그러나 인터뷰에서 "스피어스가 내 어깨가 아니라, 나를 완전히 뒤에서 끌어안았다"면서 "앞으로 걸어가고 있어 내가 볼 수는 없었지만, 경호원이 그녀를 밀어낸 것"이라고 말했다.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지난달 신인 드래프트 1순위로 지명돼 입단한 웸반야마는 르브론 제임스 이후 가장 촉망 받는 유망주로도 꼽히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