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폴란드 방문 경제사절단, LG구광모·한화 김동관 등 포함

한·폴란드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

연합뉴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윤석열 대통령의 폴란드 방문에 동행할 경제사절단에 LG 구광모 회장과 한화 김동관 부회장 등이 포함됐다고 6일 밝혔다.
 
폴란드는 지난해 우리나라와 역대 최대치의 교역 규모를 달성했고 우리 기업의 유럽 내 생산기지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양국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을 맞이했다. 우리나라 대통령이 폴란드를 방문하는 것은 14년 만이다. 
 
전경련은 경제사절단이 첨단‧에너지‧인프라‧방산 등 폴란드 맞춤형 산업 협력에 맞춰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신재생에너지 △배터리 △모빌리티 △인프라 등 미래 유방 분야 기업이 절반 이상인 63%의 비중을 차지한다.
 
경제사절단은 전경련과 폴란드투자공사가 주관하는 비즈니스 포럼 및 MOU(양해각서) 체결식,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무역상담회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양국 경제 및 산업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전경련 김병준 회장직무대행을 비롯해 LG 구광모 회장과 한화 김동관 부회장, LS 구자은 회장, 삼성전자 한종희 부회장 등이 경제사절단으로 참여한다. 대기업 24개 중소‧중견기업 41개, 공기업‧기관 17개, 경제단체 및 협‧단체 등 모두 89개 사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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