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마운트와 5+1년 계약…등번호는 7번

메이슨 마운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트위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메이슨 마운트를 품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5일(한국시간) "마운트와 2028년 6월까지 계약을 체결했다.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조건"이라고 발표했다. 마운트는 맨유의 상징과 같은 등번호 7번을 달고 뛸 예정이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첼시에 지불한 이적료는 6000만 파운드(약 992억원) 수준이다.

마운트는 첼시 유스 출신으로 2019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데뷔했다. 첼시에서 195경기(리그 기준) 33골을 기록했고, 2020-2021시즌과 2021-2022시즌 첼시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다만 2022-2023시즌에는 20경기 출전에 그쳤다. 선발 출전은 4경기가 전부였다.

결국 이적을 선택했다.

마운트는 "성장한 클럽을 떠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만, 맨유는 내 커리어 다음 단계에 흥미진진한 새로운 도전을 선사할 것이라 생각했다"면서 "맨유와 경쟁해봤기에 얼마나 강력한 팀인지 잘 알고 있다. 맨유가 메이저 트로피를 차지하기 위한 노력에 동참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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