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배급사 메가박스중앙㈜는 샤이니 데뷔 15주년 기념 영화 '마이 샤이니 월드'(My SHINee World/가제)가 오는 9월 개봉한다고 5일 발표했다.
팬의 시선으로 따라가는 샤이니의 발자취를 주제로, 다양한 미공개 콘텐츠를 선보여 멤버들은 물론 팬들이 보낸 '15년'을 돌아볼 수 있는 영화라는 설명이다.
지난달 23~25일 사흘 동안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샤이니 월드 VI [퍼펙트 일루미네이션]'(SHINee WORLD VI [PERFECT ILLUMINATION]) 공연 실황도 담긴다. 역동적인 화면 연출과 생생한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로 펼쳐지며, 콘서트 준비 뒷이야기와 인터뷰도 수록된다.
영화 '마스터' '뺑반' 조감독을 거쳐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택배기사'의 B팀 연출을 맡은 이후빈 감독이 '마이 샤이니 월드'를 연출한다. '헌트' '범죄도시' 등으로 뛰어난 성과를 거둔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다.
2008년 데뷔한 샤이니는 온유, 고(故) 종현, 키, 민호, 태민까지 5인으로 이루어진 컨템퍼러리 밴드다. '누난 너무 예뻐'(Replay) '줄리엣'(Juliette) '링딩동'(Ring Ding Dong) '루시퍼'(Lucifer) '셜록'(Sherlock, Clue+Note) '드림 걸'(Dream Girl) '에브리바디'(Everybody) '뷰'(View) '원 오브 원'(1 of 1) '데리러 가'(Good Evening) '돈트 콜 미'(Don't Call Me) 등 다양한 곡으로 사랑받았고, 지난달 26일 정규 8집 '하드'(HARD)로 컴백해 동명의 타이틀곡으로 활동 중이다.
샤이니의 15주년 기념 영화 '마이 샤이니 월드'는 올 9월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