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 장마철 침수피해방지 물막이판 지원

지난해 폭우로 반지하 가족 '참변'
반지하 주택과 복지기관 등에 물막이판·역류방지시설 설치
정지원 회장 "재난 취약지역 등 지원 필요한 곳으로 사업 확대"
3년간 총 30억원 지원

손보협회 제공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의장 정지원)가 여름철 장마 및 집중호우에 대비해 반지하 주택 등을 대상으로 물막이판 설치 등에 나선다.

손보협회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와 함께 집중호우 시 피해가 예상되는 반지하 주택과 복지기관 등 취약 지역에 물막이판과 역류방지 시설 설치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8월 서울에 내린 폭우로 서울 관악구 반지하 주택에서 장애인 가족 3명이 탈출하지 못하고 숨지는 등 인명피해가 잇달았다.

손보협회는 관악구에 있는 사회복지기관 등에 물막이판을 설치하기 시작했다. 이어 반지하 주택 등 일반주택까지 설치를 확대해 3년간 총 3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지원 사회공헌협의회 의장은 "이번 재난 예방사업이 침수 피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전국 지자체와 협의해 상습 침수지역이나 재난 취약지역 등 지원이 필요한 곳으로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여름철 집중 호우를 대비한 침수 방지시설 지원을 통해 관악구 주민 안전에 큰 효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는 손해보험의 사회적 책임 실천과 사회공헌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협의체로 협회 및 19개 손해보험사 대표이사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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