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새우깡' 동생 '먹태깡' 인기…공식몰 품절·편의점 품귀

출시 일주일 만에 67만봉…초도물량 소진 인기몰이

농심 제공

농심이 새우깡의 후속작으로 출시한 새로운 스낵 '먹태깡'이 인기를 끌고 있다.

공식 온라인 구매처인 농심몰에서는 품절 사태가 빚어지고, 편의점에서는 품귀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4일 농심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출시한 먹태깡은 현재까지 67만봉 이상이 판매됐다.

먹태깡은 맥주 안주로 인기가 많은 먹태의 맛을 접목한 제품이다. 먹태 특유의 감칠맛과 함께 먹태와 함께 소스로 곁들이는 청양마요맛을 첨가해 알싸한 맛도 살렸다. 모양은 기존 새우깡과 비슷하게 납작한 스틱 형태로 만들어져 한입 크기로 즐길 수 있다.

4일 농심 공식 온라인 구매처에서 먹태깡이 품절 상태다. 농심몰 홈페이지 캡쳐

현재 농심몰은 공지를 통해 1회 구매 수량을 4봉지로 제한했는데, 먹태깡 제품은 이미 품절 상태다.

또 농심은 '맥주 안주'를 겨냥한 특색을 살려 먹태깡 출시 초기에 편의점 납품에 주력했는데, 편의점에서도 품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중고거래 플랫폼에서는 웃돈을 주고 먹태깡 제품을 파는 현상도 확인된다.

농심 관계자는 "초반에 인기가 좋다보니 각 유통업체에서 물량을 늘려달라는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며 "물량을 맞추기 위해 생산 라인에서 최대한 조정에 나선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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