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민호는 지난 2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백암아트홀에서 단독 콘서트 '링거링'(Lingering)을 개최했다.
지난달 발표한 신곡 '마음을 두고 가요'로 공연을 시작한 진민호는 '맨정신의 고백' '러브 러브'(love love) '항해' '나에게 쓰는 편지' '반만' '유 앤 아이'(you &I) '돈트 크라이'(don't cry)와 MBC '복면가왕'에서 부른 곡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사했다.
또한 진민호는 노래하던 중 객석으로 내려와 관객 한 사람 한 사람과 사진을 같이 찍는 이벤트를 마련하기도 했다. 군대 동기인 코미디언 양상협이 함께했고 가수 황인혁은 깜짝 게스트로 등장해 호응을 얻었다.
진민호는 "이렇게 음악으로 의지하며 소통하고 서로 나누며 치유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 솔엔터 관계자는 "앙코르 포함 총 18곡의 셋리스트로 구성된 이번 공연에서 진민호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섬세한 초고음 보컬로 관객들한테 보컬의 진가를 보여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한 진민호는 앞으로도 다양한 음악 활동으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