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택 경기 시흥시장이 민선 8기 2년차의 키워드로 '시화호'를 내세우며 "해양레저관광 거점으로 거듭나기 위한 닻을 힘차게 올리겠다"며 시정 의지를 다졌다.
3일 취임 1주년을 맞은 임 시장은 이날 직원 월례조회에서 "공직자 모두가 하나된 힘으로 상권과 일상 회복 등 소명과 책무를 이어가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임 시장은 "내년은 시흥시의 자랑스러운 생태 자원이자 역사인 시화호가 조성된 지 30주년 되는 해이다"라며 "시화호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양레저관광 거점이자 환경 운동의 성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민선 7기부터 역점 추진했던 해양레저관광 벨트화, 이른바 K-골든코스트 사업의 명맥을 이어가며 차츰 결실을 맺겠다는 각오로 풀이된다.
이 사업은 오이도와 월곶항 해양관광단지를 비롯해 서울대 시흥캠퍼스·시흥서울대병원, 경기경제자유구역 시흥배곧지구 등을 연계해 레저·관광·의료·첨단산업 시설을 갖춘 해안 명소를 만드는 프로젝트다.
그는 "부서, 직원 간 칸막이 없는 소통과 협력으로 시화호를 중심으로 한 연관 사업들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유연한 행정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직원들에게 주문했다.
그러면서 임 시장은 "대한민국 대표도시 K-시흥시를 만든다는 마음으로 사업의 내실을 다져가겠다"고 거듭 다짐했다.
앞서 지난달 26일 임 시장은 민선 8기 1주년 기념식을 대신해 지역 내 주요 사업현장을 점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