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리는 2일 SNS에 글을 올려 "이번 기회를 통해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앞집과 소통하는 부분에 있어서 문제가 있었음을 나중에 알게 되어 오해를 풀고 진심을 담아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고 밝혔다.
문제를 제기한 이웃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그분도 오해하신 부분에 대해서 미안해 하시고 일이 이리 커진 부분에 대해서 마음 불편해 하신다. 저희끼리 식사하며 많은 대화를 나누고 이웃의 정을 다져보려 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정주리는 "앞으로도 더더욱 조심하고 이웃에게 층간소음이나 벽간소음으로 피해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연예인 가족을 이웃으로 둔 한 누리꾼이 밤 12시까지 아이들이 소리 지르며 노는 등 소음 문제를 제기해 논란이 불거졌다.
'아들 넷'이라는 특징에 따라 해당 연예인 가족이 정주리로 추정되자 정주리는 SNS에 "아이들 조심 시킨다고 했는데 불편하신 분들이 있었나 보다. 앞으로도 더욱 신중히 교육 시키려고 한다. 걱정해주신 분들 앞으로 잘하겠다"며 "저도 어디서 민원이 들어온지 몰라서 알아보고 있는 중이다. 알게되면 가서 정식으로 그분께 사과드리려 한다. (글에 나온 시간엔) 다 자고 있었는데 오해가 있는 것 같다. 아이들에게 뛰지 말라고만 했지 벽간소음을 신경 못쓴 부분은 저의 불찰"이라고 사과했다.
2015년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한 정주리는 슬하에 아들 넷을 두고 있으며 최근 다자녀 청약으로 한강뷰 아파트로 이사했다고 알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