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군 홍천강에서 일행과 물놀이 중 떠내려가 실종된 40대 여성에 대해 소방당국이 수색 사흘차에 돌입했다.
3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6시 36분쯤 홍천군 서면 팔봉리 홍천강 팔봉 1교 인근에서 40대 여성 A씨가 물살에 떠내려가 실종됐다. A씨는 전날 일행 3명과 함께 이 곳을 찾았고 지인과 물놀이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장비 19대와 인력 40명을 투입해 4개 구간에 대한 분할 수색을 진행중이다.
앞서 소방당국은 당일 사고 지점부터 반곡교까지 6.5㎞ 구간을 소방헬기와 보트, 드론 장비 등 21대와 인력 49명을 투입해 4차례 수색한데 이어 이튿날 수색 범위를 사고지점부터 모곡유원지까지 약 21.6㎞구간을 5곳으로 나눠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A씨는 발견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