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사장 신순철, 이하 기념재단)이 29일 동학농민혁명 연구 기능 강화 및 활성화를 위한 동학농민혁명연구소(이하 연구소)를 개소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
기념재단은 초대 연구소장으로 동학농민혁명 연구의 권위자인 신영우 교수(전 한국사연구회장)를 임명했다.
연구소는 기념재단의 연구조사 성과를 계승해 동학농민혁명 관련 자료조사 및 학술사업, 국내외 학술교류 등을 전문적으로 수행함으로써 동학농민혁명 연구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영우 연구소장은 "동학농민혁명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통해 그 가치와 중요성을 세계가 인정한 만큼 국내외 연구기관 학술교류, 연구 성과의 외국어 책자 발간 등을 통해 동학농민혁명의 전국화‧세계화를 선도하는 연구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