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난 5월 조직개편에 따른 하반기 정기인사에 이어 승진, 퇴직 요인을 반영한 후속 간부 인사를 29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3급 이상 9명, 4급 33명, 5급 이하 848명 등 모두 890명이 승진 또는 전보, 파견 됐다.
주요 보직 내용을 보면, 3급 이상에서는 김형일 재난안전실장이 2급 이사관으로 승진한 것을 비롯해 이승대 이사관은 대구시의회 사무처장으로 자리를 자리를 옮겼고 이은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혁신성장본부장과 조경선 문화체육관광국장 직무대리가 각각 3급 부이사관으로 승진했다.
또, 한응민 공보담당관과 민병룡 도시계획과장이 각각 서기관으로 승진됐고 변순미 장애인복지과장은 4급 승진과 함께 행정안전부로 파견됐다.
이와 함께,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혁신전략부장 개방형직위에는 공모를 통해 노경완 기계로봇과 기계금속산업팀장이 승진 임용됐고 대구로 편입되는 군위군 부군수에는 이찬균 서기관이 자리를 옮긴다.
이밖에 진기훈 국제관계대사 후임으로 정해관 전 주바레인 대사가 임명됐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5월 정기인사에 이은 후속인사를 통해 시정의 안정적인 운영과 군위군 편입에 따른 신규 행정수요에 적극 대응해 더 큰 대구를 구현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