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역의 주간 아파트 매매 가격이 85주 연속 내림세를 지속한 가운데 지난주보다 하락폭이 다소 줄었다.
29일 한국부동산원이 지난 26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대구 지역의 아파트 매매 가격은 지난주 대비 0.04% 하락했다.
하락폭은 지난주(-0.08%)보다 소폭 줄었다.
같은 기간 대구 지역 아파트 전세 가격은 지난주 대비 0.16% 하락해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큰 하락세를 보였다.
하락폭은 지난주(-0.18%)보다 축소했다.
대구 수성구(-0.27%)는 만촌·시지동 위주로, 북구(-0.23%)는 태전·복현동 대단지 위주로, 서구(-0.21%)는 내당동 구축 및 평리동 위주로 하락하며 전체적으로 하락세를 지속했다.
경북 지역 아파트 매매 가격은 지난주 대비 0.03% 떨어졌고 지난주의 하락폭을 유지했다.
경북 지역 아파트 전세 가격은 지난주와 비교해 0.06% 하락했고 하락폭은 지난주 대비 0.01%p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