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 석정-전남 장성 백양사 IC 구간 확포장 완공

총 사업비 449억 원 투입 5년 만에 완공
터널 2개소 개설, 급회전구간 직선화

27일 열린 전북 고창 석정-전남 장성 백양사IC구간 확포장공사 개통식. 고창군 제공

전북 고창 석정과 전남 장성 백양사IC 구간 국가지원지방도 확포장공사가 마무리됐다.

전북 고창군 고창읍 석정리에서 전남 장성군 북이면 달성리 구간 국가지원지방도 15호선은 고창에서 호남고속도로 및 국도 1호선과 연결되는 주요 간선도로다.
 
겨울철 상습 결빙과 급커브, 급경사 등으로 교통사고가 잦고 강설시 통행이 제한되는 등 개선이 시급했다.
 
확포장 공사는 전라남도에서 총 사업비 449억원을 투입해 2018년부터 추진해 왔다.

기존 7.8㎞ 장거리 급회전구간에 대해 터널 2개소(895m)를 포함 5.97km 직선구간으로 단축하는 등 이동시간과 도로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이번 공사완료로 그동안 서해안고속도로에 편중된 고창군의 광역교통망이 호남고속도로(백양사IC)로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이원화 된다.

관광객 증가와 물류비용 절감 등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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