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 모임은 '10·29 이태원참사 피해자 권리보장과 진상규명 및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법'은 이태원 참사 전반에 걸친 사실 관계와 책임 소재를 밝히고, 피해자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발제자로 나선 전수진 미국 변호사는 "이번 특별법이 30일에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다면 입법 가능성이 높아진다"며 "피해자에게는 정부 행정에 참여할 권리와 추모 받을 권리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시아안전교육진흥원 최희천 교수는 "재난 피해자의 상황에 공감하지 못하고, 특성을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2차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이태원참사 특별법의 내용과 의미에 대해 그리스도인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습니다.